8/25 팍상한폭포+히든밸리
2박4일 짧은 일정으로 휴가를 얻어서 마닐라로 온 나는 친구와 함께 마지막날을 비나투어의 팍상한폭포+히든밸리 1일투어 코스로 잡았다.
아침 8시되기 5분전에 기사(Tom)가 호텔로 왔고 투어를 시작했다.
투어가 끝나고 바로 공항으로 갈 계획이었기 떄문에 짐을 다 싣고 출발했다.
가니까 차가 꽤 많이 막힌듯했다. 도로도 그렇게 좋은 길은 아니었다.
하지만 우리 기사 톰씨가 친절히 우리의 안되는 영어를 잘 응대해줘서 이동 시간이 금방 갔다.
팍상한폭포에 가니 앞에 패키지 투어 온 일행이 30여명정도 보였다.
그래서 많이 늦어질줄 알았는데 그래도 생각보다는 빨리 보트를 탔다.
보트를 끄는 뱃사공도 매우 친절했다. 그리고 너무 고생하는 게 보였다. 그래서 팁을 각200페소씩 줬다.
경치도 볼만 했다. 한가지 아쉬웠던 건 폭포에 입수한다는 걸 미리 알려줬으면 좋았을 뻔 했다.
그리고 뗏목 인부 3명이 자꾸 팁을 달라고 해서 귀찮게 하는 건 좀 별로였다.(3명에게 각20페소씩 팁줌)
팍상한 폭포일정이 끝나고 보트 타는 곳에서 식사를 했는데 한식이라 그런지 생각보다는 입맛에 맞았다. 하지만 코코넛은 밍밍했다. 아마 우기라 그런듯하다.
히든밸리로 이동하고 나니 비가 엄청왔다. 역시 필리핀 우기다.
도착하니 굉장히 넓은 장소에 온천풀장이 있었다.
비가 너무 많이와서 물은 좀 미지근했지만 비를 맞으니 시원해서 돌아다니기도 좋았다.
공항에 밤 10시 전까지는 도착해야 해서 히든밸리에서의 식사를 좀 서둘렀다.
거기에서 식사하다 우리 테이블로 누군가 와서 한국노래를 불렀는데 노골적으로 팁을 요구하는 것 같아서 기분이 별로였다. 동전지갑꺼내려고하니 기분나쁜 표정을 지으면서 고개를 휙 돌리고 가버렸다. 좀 황당했다. 여튼 식사는 괜찮았지만 그런면이 조금 마음에 들지는 않았다.
무사히 공항에 오후 9시경 도착을 했다. 기사 톰씨는 마지막까지 짐을 친절하게 옮겨줬고, 그동안의 고마움의 표시로 500페소를 팁으로 줬다.
여튼 일일투어는 만족스러웠다.
비나투어 관계자분께 감사드립니다.

비**어 / 2019-09-02
짧은 기간이었지만 비나투어와 함께 여행해주셔서 감사한 말씀을 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팁을 노골적으로 요구하는 느낌이 들때 불편함을 느끼시는것 같아요. 관광지이기도 하고 저희가 한국인이기 때문에 그런점이 있는것같습니다. 제가 히든벨리 방문해도 매번 한국노래를 불러주시는데, 팁을 주지 않아도 여러번 선곡을 해주시더라고요.. 그래도 불편함을 느끼셨다니 죄송한 마음 전합니다. 다음번 여행에는 개선된 투어로 찾아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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